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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an River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안내

지도에서 세 지역의 지질명소를 살펴보고, 한탄강의 형성과 지형을 읽어보세요.

지도로 보는 한탄강

지역별 지질명소

3개 지역 · 26곳

지역을 열어 지질명소를 살펴보세요. 접수·출입 제한 안내와 지도 위치를 함께 확인하세요.

포천의 숲과 산, 호수를 표현한 일러스트포천경기도 포천시협곡과 폭포, 화강암 바위비둘기낭 · 화적연 · 아트밸리10곳 보기

포천 여행지와 방문 가이드 보기

출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 포천 지질명소 (새 창에서 열림) · 2026년 9월 24일 확인

철원의 넓은 들판과 협곡을 표현한 일러스트철원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넓은 용암대지와 협곡, 폭포소이산 · 고석정 · 직탕폭포7곳 보기

철원 여행지와 방문 가이드 보기

출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 철원 지질명소 (새 창에서 열림) · 2026년 9월 24일 확인

한탄강의 바위와 강물을 표현한 일러스트연천경기도 연천군강변 지형과 용암, 사람의 흔적재인폭포 · 좌상바위 · 전곡리9곳 보기

연천 여행지와 방문 가이드 보기

출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 연천 지질명소 (새 창에서 열림) · 2026년 9월 24일 확인

이미지: AI 생성 및 창작 일러스트 · 실제 현장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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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질공원 지정
2015. 12. 31.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2020. 7. 10.
지질명소 (포천 10 · 철원 7 · 연천 9)
26곳
지정 면적
1,165.61㎢

출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 소개 (새 창에서 열림), UNESCO — Hantangang UNESCO Global Geopark (새 창에서 열림) · 2026년 9월 24일 확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을 따라 경기도 포천시·연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걸쳐 있는 지질공원입니다. 지정 면적은 1,165.61㎢로 포천 493.24㎢, 연천 273.65㎢, 철원 398.72㎢입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포천시는 이곳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강을 중심으로 지정된 지질공원으로 소개합니다.

지질공원은 보존만 하는 보호구역과 다릅니다. 지질 자원을 지키면서 교육과 관광에 활용해 지역을 살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명소들은 대부분 누구나 걷고 볼 수 있는 곳이며, 한탄강 주상절리길 같은 탐방로로 이어집니다.

지정 과정

시기 내용
2015년 12월 31일 포천·연천 지역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2017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던 철원이 합류하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이름 변경
2019년 4월 18일 포천시 영북면에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
2020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2024년 9월 유네스코 재검증 통과,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검증을 받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탄강은 2023년 현장 심사를 거쳐 2024년 9월 재지정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공원은 경기도(포천·연천)와 강원특별자치도(철원)가 함께 관리합니다.

용암이 만든 땅, 강이 깎은 협곡

한탄강 풍경의 주인공은 약 54만~12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흘러온 현무암입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설명을 따라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틈에서 용암이 솟았습니다. 북한 평강군의 오리산과 680m 고지 일대, 서울과 원산을 잇는 추가령구조곡의 약한 틈을 따라 용암이 솟았습니다. 이렇게 땅의 갈라진 틈에서 용암이 나오는 방식을 열하분출이라고 합니다. 화산 활동 말기에는 중심분출도 일어나 오리산 같은 작은 화산체가 생겼습니다.
  2. 용암이 강을 따라 110km를 흘렀습니다. 묽은 현무암 용암은 물처럼 퍼지며 옛 한탄강 골짜기와 낮은 땅을 메웠습니다. 유네스코는 용암이 옛 물길을 따라 110km 넘게 흘러 넓은 용암대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한탄강 전체 유역 길이는 약 140km입니다.
  3. 평평한 용암대지가 생겼습니다. 철원 일대에는 용암이 메운 넓고 평평한 땅, 철원용암대지가 생겼습니다. 지질공원은 이를 남한 내륙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용암대지로 소개합니다. 용암에 다 묻히지 않고 섬처럼 남은 산봉우리는 스텝토라고 부릅니다.
  4. 강이 다시 깊게 깎아 냈습니다. 용암이 물길을 메우자 강바닥이 높아졌고, 강은 아래로 깎는 힘이 커지면서 굳은 현무암을 파고들어 깊은 협곡을 만들었습니다.
  5. 폭포가 뒤로 물러났습니다. 흐르는 물이 폭포 아래를 계속 깎으면 폭포는 조금씩 상류 쪽으로 물러납니다. 이를 두부침식이라고 하며, 재인폭포·비둘기낭 폭포·직탕폭포가 모두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용암은 한 번에 흐르지 않았습니다. 지질공원 페이지들은 여러 차례의 분출로 현무암층이 차곡차곡 쌓였다고 설명합니다. 몇 차례인지는 연구마다 다르며, 최근 연구는 철원부터 파주까지 크게 세 단위로 나눕니다. 연천 은대리에서 잰 연대는 가장 아래층이 약 51만~55만 년, 가운데층이 약 48만 년, 가장 위층이 약 12만~15만 년입니다.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용암은 작은 하천을 만나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연천의 차탄천과 임진강 상류 쪽 현무암이 그 흔적입니다.

물이 흐르는데 폭포는 왜 뒤로 갈까

두부침식에서 상류 쪽으로 옮겨가는 것은 물이 떨어지는 폭포 턱의 위치입니다. 물은 하류로 흐르지만, 침식으로 현무암 기둥이 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가면 폭포 턱은 점차 상류 쪽으로 물러납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직탕폭포의 형성 과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물이 하류로 흐르는 동안 현무암 기둥이 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가 폭포 턱이 상류로 물러나는 세 단계 개념도
직탕폭포 공식 지질 설명을 바탕으로 편집 제작한 개념도(2026년 10월 8일 확인). 단계 사이 시간과 지형의 높이·너비는 실제 비율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림의 파란 화살표는 물이 흐르는 방향, 초록 화살표는 폭포 턱이 물러나는 방향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한 뒤 비둘기낭 폭포의 형성과 관찰할 지형을 읽으면, 폭포 뒤의 공간과 협곡이 침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을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현무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탄강 지질공원에는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암석이 드러나 있습니다. 화적연과 고석정의 큰 바위, 삼부연폭포와 포천아트밸리의 포천석은 화강암입니다. 지장산과 동막골의 응회암은 중생대 화산재가 쌓여 굳은 돌입니다. 연천의 좌상바위는 제4기 용암이 아니라 중생대 백악기 말 화산 활동으로 생긴 현무암입니다.

절벽을 읽는 법

  • 주상절리: 두꺼운 용암이 식으며 수축할 때 생긴 틈이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것입니다. 위에서 보면 대개 사각형에서 육각형입니다. 기둥이 떨어져 나가면 수직 절벽이 됩니다.
  • 기둥의 굵기가 층마다 다른 이유: 용암 한 층 안에서도 식는 속도가 달라 기둥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집니다. 지질공원은 이를 위에서부터 상부 콜로네이드, 엔타블레처, 하부 콜로네이드로 나눠 설명합니다.
  • 판상절리: 판처럼 얇게 갈라진 절리입니다. 연천 은대리에서는 보기 드문 수평·방사상 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 베개용암: 뜨거운 용암이 찬물을 만나 급히 식으면서 베개처럼 둥글게 굳은 것입니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의 덩어리는 지름이 50~100cm입니다.
  • 하식동굴: 흐르는 물이 절벽 아래를 파서 만든 동굴입니다. 비둘기낭 폭포 뒤의 동굴이 대표적입니다.
  • 용암 밑의 옛 강바닥: 연천 백의리층은 현무암 절벽 아래에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옛 하천 퇴적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지질공원은 국내 내륙에서는 한탄강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한쪽만 수직인 협곡: 강 한쪽이 화강암, 다른 쪽이 현무암이면 화강암 쪽은 완만한 산지가 되고 현무암 쪽은 주상절리 수직 절벽이 됩니다.

지역별로 둘러보기

세 지역은 같은 강을 따라 있지만 보이는 풍경이 다릅니다.

포천: 협곡과 폭포. 현무암 협곡이 깊게 파인 구간입니다. 비둘기낭 폭포와 약 4km 이어지는 멍우리 협곡, 강 한가운데 13m 화강암 바위가 솟은 화적연, 베개용암을 볼 수 있습니다. 채석장을 되살린 포천아트밸리도 지질명소입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포천 가볼만한 곳에 정리했습니다.

철원: 용암대지와 넓은 폭포. 용암이 가장 넓고 평평하게 펼쳐진 곳으로, 소이산 일대가 철원용암대지를 대표하는 지질명소입니다. 직탕폭포는 높이가 약 3m에 불과하지만 너비가 약 80m에 이르러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로 불립니다. 30~40m 주상절리 절벽의 송대소, 화강암 바위 고석정, 명성산 중턱의 3단 폭포 삼부연폭포가 있습니다.

연천: 용암의 끝과 사람의 흔적. 용암이 가장 멀리까지 흘러간 곳입니다. 높이 약 18m의 재인폭포는 2023년 국가유산청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절벽 위 삼각형 대지에 쌓은 고구려 성 당포성, 선사 유적이 나온 전곡리 유적 토층, 60m 높이로 솟은 좌상바위가 있습니다.

지역별 지질명소 전체 목록은 지도의 아래에 있는 지역별 목록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 지질공원을 처음 찾는다면 포천의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부터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 4월 문을 연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비둘기낭 폭포 가까이에 있습니다.

항목 내용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관람 시간 09:30~18:00 (전시실·디지털체험관 입장 마감 17:00)
휴관 매주 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입장료 일반 5,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 포천시민·65세 이상·7세 미만 무료
문의 031-538-3030
  • 상설전시관: 지질관, 지질문화관, 지질공원관으로 나뉩니다. 주상절리 협곡, 베개용암, 옹장굴처럼 현장에서 보기 어려운 지질 현상을 한곳에서 봅니다.
  • 전시 해설: 11:00, 13:30, 15:00에 약 40분씩 진행합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합니다.
  • 디지털체험관과 영상관: 디지털체험관은 약 50분짜리 체험 공간입니다. 협곡을 달리는 라이딩 영상관은 약 7분 상영에 한 번에 12명이 탑니다.
  • 입장료 일부 환급: 일반 입장료 가운데 3,000원은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지오카트로 협곡 안까지

센터는 카트를 타고 비둘기낭 폭포 안쪽 협곡과 하늘다리 일대를 둘러보는 지오카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폭포 안쪽을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일반 운행 안내: 4월~10월(11월~다음 해 3월 미운영),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기상에 따른 임시 중단은 센터에 별도로 확인하세요.
  • 출발: 평일 11:30·14:00, 주말·공휴일 10:30·11:30·12:30·14:00
  • 요금: 1인 5,000원(36개월 미만 무료). 센터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 2026년 지오카트 지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지의 지원 기간은 9월 1일~11월 30일입니다. 지오카트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료 5,000원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전시관 지원 조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소지하고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여권 스탬프를 인증한 본인에게 입장료 5,000원을 1인 1회 지원합니다. 이 지원도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지원 기간과 실제 운행 기간은 구분하세요. 2026년 10월 3일 확인한 지원 공지는 11월 30일까지의 혜택과 운행 횟수를 안내하지만, 일반 프로그램의 동절기 미운영을 바꾸는 연장 운행 여부는 명시하지 않습니다. 11월 탑승까지 보장하는 일정으로 보지 말고, 희망 날짜의 운행과 지원 잔여 여부를 센터(031-538-3030)에 확인하세요.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세 지역이 모두 쓰는 이름이지만 모습이 서로 다릅니다.

  • 포천: 강을 따라 걷는 여러 코스의 묶음입니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안내도는 포천·연천·철원을 잇는 전체 121km 가운데 포천 구간을 53km로 소개합니다. 비둘기낭 폭포와 가까운 벼룻길·구라이길도 있으나, 아래 통제 안내 때문에 연속 도보 코스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폭포 관람과 연결길의 차이는 비둘기낭 폭포 글에 정리했습니다.
  • 연천: 포천과 경계인 영평천에서 한탄강이 임진강과 만나는 도감포까지 약 27.9km입니다. 영평천길, 땅의 미소길, 선사유적길, 도감포길 네 구간으로 나뉩니다.
  • 철원: 순담과 드르니 사이의 주상절리 절벽에 길을 매단 잔도로, 총 3.6km이며 유료입니다. 요금, 운영 시간, 출발지 비교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정리했습니다.

다리·명소의 출입 해제와 연결 탐방로의 통제는 다릅니다. 2026년 10월 3일 확인한 센터 공지에서 멍우리길은 2월 25일부터 정비·낙석 위험으로 별도 안내 때까지 통제 대상입니다. 7월 24일 공지는 하늘다리·Y형 출렁다리·마당교·비둘기낭 중간데크·화적연을 해제하면서도, 구라이길·가마소길·벼룻길·한반도길·화적연길·부소천길은 계속 통제 대상으로 구분합니다. 해당 길을 잇는 코스를 잡기 전에 센터 공지사항과 현장 안내에서 해제 여부를 확인하세요.

탐방 예절과 안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보호 헌장이 방문객에게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 가급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탐방합니다.
  • 태풍, 강풍, 비 등 날씨가 나쁠 때는 탐방을 자제합니다.
  • 취사, 야영, 식물과 암석 채취, 고성방가, 노상방뇨, 흡연을 삼갑니다.
  • 연구를 위해 지질명소의 시료를 채취하려면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습니다.

한탄강 일대의 다리, 데크, 탐방로는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쌓이면 수시로 통제됩니다. 통제 구간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나면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경고문도 붙어 있습니다. 현장 안내와 통제에 따르세요.

공식 출처에서 최신 정보 확인

운영시간, 요금, 예약, 행사 일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아래 공식 출처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