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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요금·운영시간·코스, 순담과 드르니 어디서 출발할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의 요금과 면제·감면, 이용 시간과 휴무, 순담·드르니 매표소, 편도 3.6km 코스와 돌아오는 방법을 철원군 조례와 공식 안내로 정리했습니다. 이름이 같은 포천·연천 탐방로와 겨울 물윗길도 구분했습니다.

지오파크 가이드
게시

운영시간·요금·예약 등은 바뀔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출처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마지막 확인 2026년 9월 24일)

한눈에 보기

구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순담 ↔ 드르니, 편도 3.6km (폭 1.5m, 걸어서 약 1시간 30분)
요금
대인 10,000원(철원사랑상품권 5,000원 교환) · 소인 4,000원(2,000원 교환)
이용 시간
3~11월 09:00~16:00, 12~2월 09:00~15:00 (철원군 안내)
휴무
매주 화요일, 1월 1일, 설·추석.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운영 중단
매표소
순담매표소 갈말읍 순담길 103 (0507-1431-2225) · 드르니매표소 갈말읍 드르니길 119-27 (0507-1374-9825)
금지
반려동물(장애인 보조견 제외), 음식물·음주·흡연, 자전거·킥보드 등 탈것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협곡의 절벽 중간에 길을 매단 잔도(棧道)입니다. 순담계곡에서 드르니까지 편도 3.6km를 걸으며, 발아래로 한탄강을 두고 주상절리와 화강암 절벽을 가까이에서 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길이 수면에서 20~30m 높이의 절벽에 매달려 있다고 소개합니다.

이 글은 철원군 문화관광 누리집, 철원군의 「한탄강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누리집 안내와 조례가 서로 다르게 적은 부분은 둘 다 밝혀 두었으니, 해당 부분은 방문 전 매표소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세 곳에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포천, 연천, 철원이 모두 씁니다. 검색 결과가 섞여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역 어떤 길인가 길이
철원 순담~드르니 절벽에 매단 잔도. 유료 (이 글) 편도 3.6km
포천 강을 따라 걷는 여러 코스의 묶음(비둘기낭 폭포·하늘다리·멍우리 협곡 일대) 코스별 2~10km
연천 영평천에서 도감포까지 네 구간 약 27.9km

포천 코스는 비둘기낭 폭포 글에, 세 지역 비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철원의 잔도를 다룹니다.

어떤 길인가

철원군은 이 길을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 사이를 걷는 총연장 3.6km, 폭 1.5m의 잔도로 소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주간지 「K-공감」은 이 잔도가 2021년에 개방되었다고 전합니다.

길에는 다리 13개와 전망 쉼터 10곳이 있고, 철원군은 다리마다 지질 이야기를, 쉼터마다 이름의 유래를 붙여 두었습니다. 2022년 철원군 안내 지도에는 스카이전망대 3곳(순담, 철원한탄강, 드르니)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 전망 쉼터: 순담계곡, 구리소, 샘소, 쪽빛소, 동주황벽, 돌단풍, 너른바위, 민출랑, 맷돌랑, 드르니
  • 이름에 담긴 이야기: 구리소는 여울 소리가 가마솥 물 끓는 소리 같다고 붙은 이름이고, 동주황벽의 ‘동주’는 철원의 옛 이름입니다.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태봉을 세운 궁예가 왕건에게 쫓길 때 이곳에 들렀다는 데서 왔다고 철원군은 설명합니다.

다리 이름으로 읽는 지질

다리 이름 가운데 여럿이 지질 용어입니다. 철원군이 다리마다 붙인 설명을 따라가면 이 구간 절벽을 읽는 법이 됩니다.

이 구간의 핵심은 화강암과 현무암이 한자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철원군 설명에 따르면 1억여 년 전 땅속의 화강암이 지표로 드러났고, 약 54만~12만 년 전 현무암 용암이 그 위를 덮었습니다. 이후 한탄강이 새 물길을 내며 깎아 내려가자 덮여 있던 화강암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다리 무엇을 보나
화강암교 철원 한탄강의 기반암인 화강암. 대체로 밝은색에 검은 반점이 있고 알갱이가 굵어 표면이 거칩니다.
현무암교 지표로 흘러나온 용암이 빨리 식어 생긴 어두운 회색·검은색 암석. 작은 구멍(기공)과 주상절리가 발달했습니다.
현화교 화강암과 현무암이 함께 있는 모습
쌍자라바위교 밝은 화강암 위에 어두운 현무암 주상절리가 가파르게 얹힌 모습. 화강암 틈으로 마그마가 들어와 굳은 줄기 모양의 암맥도 보입니다.
단층교 암석이 충격을 받아 갈라지고 어긋난 단층. 화강암 절벽에서 찾아보세요.
수평절리교 화강암이 가로로 깨진 수평절리. 화강암을 덮고 있던 암석이 사라지며 화강암이 빠르게 올라올 때 약한 부분이 깨져 생깁니다.
바위그늘교 화강암 겉이 양파 껍질처럼 한 겹씩 벗겨지는 박리 현상
돌개구멍교 강바닥 암반에 생긴 원통 모양의 깊은 구멍. 자갈이 물과 함께 돌며 바위를 갈아 만듭니다.
선돌교·한여울교 경사가 급하고 물살이 빠른 철원 한탄강의 침식 지형과 여울(급경사로 물살이 빨라지는 곳)
주상절리교 점성이 낮은 현무암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흐르며 만든 용암대지와 주상절리

2번홀교는 지질과 관계없는 이름입니다. 바로 옆 골프장 2번 홀에서 공이 날아오는 자리라 보호망으로 덮은 다리입니다.

요금과 할인

요금은 조례 별표에 정해져 있습니다. 입장료의 일부는 철원 안에서 쓰는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구분 개인 단체 상품권 교환(개인·단체)
대인(19세 이상) 10,000원 8,000원 5,000원 · 4,000원
소인(7~18세) 4,000원 3,000원 2,000원 · 1,000원
  • 단체: 내국인 25명 이상, 외국인 15명 이상이 함께 입장하는 경우입니다.
  • 면제: 철원군 주민, 가족과 함께 오는 6세 이하 어린이, 3자녀 이상 가구 구성원(다자녀 카드 등 증빙 필요), 단체 인솔자 1명입니다. 포천시 관인면 주민도 2024년 9월부터 주상절리길에 한해 면제됩니다.
  • 감면: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대인 5,000원(단체 4,000원)입니다. 증빙 서류를 보여 줘야 합니다.
  • 결합 요금: 조례에는 겨울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을 묶은 결합 요금(대인 개인 16,000원)도 정해져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실제로 판매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환불: 시설 사정으로 이용이 취소·중단되거나 천재지변으로 이용할 수 없으면 이미 낸 요금을 전액 돌려줍니다.

공식 자료에는 온라인 예약 방법이 없고, 순담·드르니 매표소에서 표를 사도록 안내합니다.

운영 시간과 휴무

  • 이용 시간: 철원군 누리집은 3~11월 09:00~16:00, 12~2월 09:00~15:00로 안내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16시(겨울 15시)를 입장 마감 시각으로 설명합니다. 걷는 데 1시간 30분쯤 걸리니 늦어도 이 시각 전에 매표소에 도착하세요.
  • 조례와 다른 점: 조례는 3~10월 18:00, 11~2월 17:00까지 운영하도록 정하고 있어, 11월을 겨울 시간으로 봅니다. 11월에 간다면 매표소에 운영 시간을 확인하세요.
  • 정기 휴무: 매주 화요일입니다.
  • 명절: 1월 1일과 설·추석에 쉽니다. 철원군 누리집은 명절 당일만 쉰다고 안내하지만, 조례는 설·추석 연휴를 휴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후에는 반드시 매표소에 확인하세요.
  • 날씨: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운영하지 않습니다. 새로 정한 휴일은 철원군 누리집에 공지합니다.

순담에서 갈까, 드르니에서 갈까

주상절리길은 편도 코스이고 순담과 드르니 두 곳에 매표소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철원군 안내 지도는 순담주차장을 갈말읍 군탄리 산78-2, 드르니주차장을 군탄리 산174-3으로 표시합니다.

  • 어느 쪽에서 출발할까: 한국관광공사 안내 한 곳은 순담에서 출발하면 오르막 계단을 많이 만나 드르니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합니다. 다른 관광공사 기사는 어느 쪽에서 출발해도 고도와 시간이 비슷하다고 적었습니다. 체력이 걱정된다면 드르니 출발을 고려해 보세요.
  • 돌아오는 방법: 철원군 한탄강 겨울 여행 안내는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운행은 개방 시기별로 다를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조례상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영할 수 있고 예산 등의 사정으로 중단될 수 있으니, 다른 계절에는 매표소에 운행 여부를 확인하세요. 평일에는 택시를 이용하라고 한국관광공사가 안내합니다.
  • 겨울 물윗길과 함께: 순담은 겨울 한탄강 물윗길의 끝 지점이기도 합니다. 순담 매표소·주차장을 두 길이 함께 씁니다.

걷기 전에 알아둘 것

  • 시간: 철원군 안내는 소요 시간을 약 1시간 30분으로 적고 있습니다.
  • 계단이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무장애 정보는 내부 대부분이 계단이라 일부만 관람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휠체어와 유모차로 전 구간을 걷기는 어렵습니다.
  • 화장실: 자료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두 매표소 주변과 샘소 쉼터 근처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출발 전에 들르는 편이 좋습니다.
  • 아이: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13세 미만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 금지 행위: 음식물 반입과 취식, 음주, 흡연, 쓰레기 투기, 자전거·킥보드 등 탈것, 뛰거나 샛길로 가는 행동, 난간에 기대거나 오르고 흔드는 행동이 금지됩니다.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으며 장애인 보조견만 예외입니다.

겨울에는 한탄강 물윗길

겨울에는 강 위에 띄운 부교를 걷는 한탄강 물윗길이 열립니다. 철원군은 매년 10월에 개장해 이듬해 3월까지 운영한다고 안내합니다.

  • 코스: 직탕폭포에서 태봉대교,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을 지나 순담까지 약 8.5km입니다. 직탕폭포~태봉대교 구간(0.5km)은 무료입니다.
  • 요금: 일반 성인 10,000원이며 5,000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 시간: 09:00~17:00, 입장 마감 16:00입니다.
  • 문의: (재)철원문화재단 033-455-7072

주상절리길이 순담에서 하류 드르니로 이어진다면, 물윗길은 상류 직탕폭포에서 순담까지 이어집니다. 개장일과 시즌 요금은 매년 철원군 공지로 확인하세요.

함께 둘러보기

순담 주변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철원 지질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 고석정: 한탄강 한가운데 솟은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입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약 1억 1천만 년 전(백악기 중기)에 지하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으로 설명합니다. 철원군은 고석정에서 하류로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있다고 안내합니다.
  • 송대소: 지층이 7~8켜 쌓인 30~40m 높이의 주상절리 절벽입니다. 옆으로 기울어진 부채꼴 주상절리도 볼 수 있습니다.
  • 직탕폭포: 높이는 약 3m이지만 너비가 약 80m에 이르는 폭포로,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 순담계곡: 주상절리길의 출발점이자 여름 래프팅 명소입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전체와 철원의 용암대지 이야기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

  •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순담매표소(갈말읍 순담길 103)나 드르니매표소(갈말읍 드르니길 119-27)를 입력합니다.
  • 대중교통: 철원군 공식 안내에서는 대중교통 경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2022년 기사)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신철원까지 버스로 약 2시간, 신철원터미널에서 택시로 순담매표소까지 약 9분, 드르니매표소까지 약 6분이라고 안내합니다. 버스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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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처에서 최신 정보 확인

운영시간, 요금, 예약, 행사 일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아래 공식 출처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