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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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생태/환경

포천의 생태계

식물
  • 포천의 식물은 총915분류군으로 협곡 주상절리나 현무암 돌 틈 사이에 피어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단풍,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삼지구엽초, 붉은 색의 병꽃나무, 화강암 주변에 많은 철쭉, 한탄강 유역에만 자생하는 포천구절초 등 독특한 식물과 꽃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돌단풍 군락은 한탄강 전역에 걸쳐 암반, 주로 수직절벽과 현무암 돌틈에서 서식하는데 상단부에서 물이 흐르는 지역에선 군락을 이루며, 그 외 현무암에서는 드문드문 분포합니다. 삼지구엽초은 흔히 ‘음양곽’이라 불리며 우리 자생식물 중 자양강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약용식물로서 현재 무분별하게 남획돼 그 개체수가 점점 감소, 산림청 지정 보존우선순위 128번째에 해당하는 희귀식물입니다. 포천한탄강구절초은 포천시의 시화로서 한탄강 유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입니다. 포천 구절초에서는 아로마오일, 파인향, 민트향 등이 검출되어 소염, 방부, 방충, 살충, 혈액순환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돌단풍/삼지구엽초/포천구절초
조류
  • 포천에는 총 114종의 조류가 발견되며, 이 중 원앙과 황조롱이 2종이 천연기념물에 해당합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에 해당하는 두루미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에 해당하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등이 발견됩니다.
원앙/황조롱이/큰기러기
포유류
  • 포천에는 총 30종의 포유류가 서식하며,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에 해당하는 사향노루, 산양,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에 해당하는 담비와 삵의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수달/담비/삵
양서·파충류
  • 포천에는 양서류 13종, 파충류 18종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에 해당하는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에 해당하는 구렁이, 맹꽁이, 표범장지뱀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렁이/맹꽁이/표범장지뱀
곤충류
  • 포천에는 총 313종의 육상곤충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또는 II급에 해당하는 종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꽃등에/사슴벌레/무당벌레
어류
  • 포천에는 하류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오염이 안 되어 각종 물고기의 서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어름치를 비롯하여, 묵납자루, 줄납자루, 돌상어, 쉬리, 긴몰개 등 이 곳에서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 20종 포함 총 51종 확인되며, 이는 한반도 고유종 전체의 약 32% 정도를 차지할 만큼 대단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어름치(천연기념물 제 295호)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수량이 풍부한 한탄강과 임진강 본류에 국한되어 소수 개체가 서식하며, 용존산소량이 비교적 높은 수역(10ppm이상)에 서식하며, 수심이 1m 전후로 다소 깊고 유속이 느린 여울에 분포합니다.
어름치/묵납자루/쉬리

포천의 기후

  • 경기도 포천시가 속해있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은 온대에 속하며 온대 중에서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상은 대륙과 해양 사이에서 점이적 특성이 있으며 북쪽으로 갈수록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남쪽으로 갈수록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포천시 지역은 위도상으로 한반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한서의 차가 심하다.
  • 포천시는 특히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 속하는데, 그 원인은 양자강과 중국 대륙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저기압이 태백산맥과 그 지맥(支脈)인 광주산맥(廣州山脈)에 부딪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2015년의 경기도 포천 지역[동두천 기준] 기후 자료를 살펴보면, 연평균 기온은 11.5℃, 월별 최고 기온 36.4℃(2012년 8월), 월별 최저 기온은 –20.7℃(2013년 1월)이다.
평균기온

강수량은 10년간 평균 강수량은 118.9㎜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과거 포천의 여러지역에 수해를 야기시켰던 8월에 약 1,200㎜비가 내린 것을 알 수 있다.

강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