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천시, 드론 및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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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9-20 11:11본문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난 13일 ㈜아르고스다인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투스카이, 볼트라인(주) 등의 기업들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국내 드론 기업인 ㈜아르고스다인 10년 이상의 IT 경력 개발자와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돼 무인 이동체 분야의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인투스카이 또한 국내 드론 기업으로 농업용 방제 드론, 소방 드론 등 다목적 수송 드론뿐만 아니라 드론용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업인 볼트라인(주)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자체 설계와 기술로 95% 이상 국산화해 개발한
스카일라(Skyla) 기체를 대표로 하는 기업이다. 유인/무인 비행체인 스카일라(Skyla) 기체 모델은 국내 최초로 유인 비행 실증을 마친 기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각 기업은 드론 산업 발전, 드론 인프라 구축 등 긴밀한 상호 협력 아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 및 UAM 산업 발전 관련 인프라 구축 △무인기 분야 국방 및 공공 활용을 위한
교류 협력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는 "국내 드론 기업은 지금까지 드론 산업에 대한 규제와 열악한 국내 드론 수요 등으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이 포천이 국내 드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포천시의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웅 ㈜인투스카이 대표는 "승진과학화훈련장 등 포천시에 소재한 군사시설을 드론 실증에 활용할 수 있다면
기업에 굉장한 이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원 볼트라인(주) 대표 또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다. 기체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포천시에 마련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보유한 포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운용 구역 또한 확보해 운영한다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다. 이제는 드론 실증도시로서 포
천시의 저력을 보여줄 차례"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산정호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지역특산품 등의 드론 배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연계한 포천시 드론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240618124402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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