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4[인천일보]포천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팸투어 개최 > 보도자료

포천시는 '경기도 지구과학교사와 함께 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지구과학교사들의 한탄강 팸투어는 2015년부터 매년 도내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를 초청,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주요 명소 소개를 통해 새로운 지질공원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을 하는 행사다.

한탄강은 국내에서도 유일한 단일 하천내 5개의 국가지정 문화재(명승 2개소, 천연기념물 3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지질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12월께 환경부로부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수학여행 BEST 10에 선정(2016 경기관광공사 선정)되는 등 수도권 제일의 지질교육 및 야외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도 지구과학교사들의 펨투어는 중등지구과학 연구회 회장인 대부고등학교 박금재 교감을 비롯해, 도내 여러 중·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 등 약 35명이 참가했다.

이들 과학교사들은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명소이자 지질체험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비둘기낭 폭포와 교동가마소, 지장산 응회암, 화적연, 멍우리 협곡 및 포천 아트밸리 등 다양한 명소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펨투어에 나선 교사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한탄강을 답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질공원 체험학습 개발과 명소 활용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과제발표 등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야외학습장 및 체험명소, 지질교육의 메카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학술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향후 세계적인 지질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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