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5[KBS NEWS]화산이 만든 한탄강 비경…비둘기낭 폭포 하루 개방 > 보도자료


보도자료

2016-10-15[KBS NEWS]화산이 만든 한탄강 비경…비둘기낭 폭포 하루 개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2-07-07 16:13

본문

<앵커 멘트>

한탄강 일대는 수만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현무암 지형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자연 훼손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던 '비둘기낭 폭포'가 그 신비한 자태를 단 하루, 일반에 드러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풍처럼 둘러쳐진 주상절리 계곡 틈으로 물이 쏟아집니다.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란 뜻의 '비둘기낭 폭포'입니다.

용암으로 형성된 현무암 지대가 수만 년에 걸쳐 침식되면서 특이한 모습을 간직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최동원(포천시청 학예연구사) : "분출한 화산이 이 지역을 메웠고, 한탄강이라는 큰 하천이 이 지역을 침식해나가면서 만들어진 U자형 협곡으로는 우리나라 내륙에서는 유일하다 볼 수 있습니다."

좁은 협곡과 동굴 덕에 한국 전쟁 당시엔 주민들의 피난처로, 한때는 군인 전용 휴가지가 됐습니다.

이후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였다 지난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조봉규(서울 노원구) : "폭포와 주상절리가 복합이 돼서 그 모습에 빠져서 몇 번 왔습니다. 내려다본 광경이 참 멋지잖아요."

비둘기낭 폭포를 포함해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한탄강 일대는 지난해 말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습니다.

경기도 포천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22일 하루 비둘기낭 폭포를 선착순 150명에게 특별 개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1108)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대회산리 298번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E-mail:kyjkjj@korea.kr | Tel:031-538-3030 | Fax : 031-538-3045
박물관 등록번호 : 경기-공립12-2020-02 | Copyright © 포천시 관광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