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농민신문]한탄강 주상절리 길 걷기 코스 > 보도자료

경기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길 걷기 코스는 6㎞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본래 이 길은 전체 20㎞ 거리로, 이를 나눈 4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구간은 4개 코스의 일부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든 ‘비둘기낭 순환코스’란 이름의 경로다.

걷기는 한탄강 야생화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내비게이션으로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08의 3을 찍으면 된다. 주차장 근처 이정표를 따라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나무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계단을 올라와 이전에 걷던 방향으로 걷는다. 그럼 이내 ‘한탄강 하늘다리’에 다다른다. 하늘다리를 건너 이정표상 ‘화적연’ 방향인 오른쪽으로 향한다. 이 길부터 숲길이 시작된다. 30분 정도 뒤에 찻길이 나오는데, 도로 건너편에 다시 숲을 오르는 나무계단이 조성돼 있다.

또다시 숲길을 30분 정도 지나면 자갈이 무성한 강가에 닿는다. 앞편에 보이는 징검다리로 한탄강을 건넌다. 이후 이정표상 비둘기낭 방향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출발지점인 한탄강 야생화공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 코스는 하늘다리를 건너지 않고 징검다리 쪽으로 가는 반대방향으로도 돌 수 있다. 징검다리는 비가 많이 오면 출입이 통제될 수 있으니 우기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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