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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스포츠조선]가깝고, 편하다 게으른 사람을 위한 힐링 여행 명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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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2-08-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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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주말마다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었다. 산, 들, 강, 바다 구분 없이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계속되는 강행군에 피로감도 커졌다. 출발 계획부터 먹거리 챙기기까지 준비해야 할 일이 백만 가지다. 여행지에서 수많은 사람에 치이는 것도 피로도를 높인다.

반복되는 주말여행에 게을러지고 싶다. 게을러지고 싶은 사람, 게으른 사람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래 걷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주차장에서 5분, 포천 비둘기낭 폭포

포천 한탄강주상절리길은 트레킹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탄강과 함께 협곡과 기암절벽, 제주도에서 볼 수 있어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2015년 한탄강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갖췄다.

그러나 트레킹을 즐기지 않아도 볼거리는 다양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딱 5분만 걸으면 충분하다. 탁 트인 전망과 신비로운 폭포,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하늘다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비둘기낭폭포는 천연기념물 537호다.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급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현무암을 잠깐 걷다 보면 왼편에 작은 계단이 마주한다. 산 아래로 내려가면 힘들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도 좋다. 동굴을 품은 비둘기낭폭포를 마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분이면 충분하다. 폭포와 함께 에메랄드빛 물이 만들어 내는 신비한 경관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드라마 '추노', '괜찮아, 사랑이야', '킹덤', '아스달 연대기'와 영화 '최종병기 활', '늑대소년'의 촬영지라는 점도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재가 된다.

비둘기낭폭포를 보고 나면 전망대가 있다.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는 전망대가 아니다. 협곡의 특성상 평지를 잠깐 걸었을 뿐인데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푸른 소나무, 꿈틀거리는 듯 보이는 절벽 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협곡 사이를 지나는 한탄강하늘다리가 인상적이다. 높고 긴 건축물이라 가까워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니 가까운 편이다. 도보로 15~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것마저 귀찮다면 차를 타고 하늘다리 주차장을 이용하자. 하늘다리 주차장에 하늘다리까지는 도보 3분이 채 되지 않는다. 한탄강하늘다리는 길이 200m, 폭 2m의 다리로 협곡 바닥에서부터 높이가 50m에 달한다. 바닥 곳곳에 강화유리를 설치, 다리 위에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가족과 함께하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인근 산정호수 방문을 추천한다. 놀이기구가 있어 활동성 있는 아이들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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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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