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글로벌경제신문]경기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 담은 관광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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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2-08-18 16:38본문
경기도가 역사문화자원과 스토리를 엮은 지역관광 콘텐츠 3곳을 선정해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8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2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등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통일동산지구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검단산, 살래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도보 보행로로 연결한 ‘항아리 위를 걷다’를 제안했다.
포천시는 지역 명소인 ‘화적연’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무지개를 위한 꿈 화적연(진경공연)’을 계획했다. 화적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이 흐르는 곳에 형성된 깊은 연못과 13m 높이의 화강암 바위로 이뤄진 국가지정 문화재다.
여주시는 동학의 상징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묘’ 인근을 동학의 길로, 천주교 강학을 했던 장소인 ‘주어사지’ 인근을 서학의 길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길과 함께, 님과 함께’를 제출했다.
동학의 길은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일대의 8km 탐방로로 수려한 임도와 계곡이 특징이다. 서학의 길은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에 위치한 10km 탐방로로 가상현실 시스템(VR) ‘주어사지 가는 길’을 통해 탐방객에게 역사자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 등으로 선정된 사업 계획을 보완해 도민이 언제나 안전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5~11월 사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사업으로 그동안 개발된 콘텐츠는 정조의 효심을 노래한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진찬연’, 행주산성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증강현실(AR) 미션투어 ‘수원화성의 비밀’ 등이다.
이근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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